미술의 이해 - 큐비즘
5ch VIP 개그 - 2007-11-25 12:1120세기 초에 태어난 미술계의 대혁명「큐비즘」.
이것은 물체를 단일초점의 원근법에 의해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복수시점에서 초점을 잡아 평면 위에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것이었습니다. 조르쥬 브라크와 피카소에 의해 확립된 이 기법에 대해 알기쉽게 꼬추로 이해해봅시다.
세잔느의 그림에 감명을 받은 그 두 사람은 지금까지의 에로그림이 가진 한계를 깨달았습니다.
「크윽… 엉덩이를 정면에서 보면 가슴을 제대로 볼 수 없다 …」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큐비즘」입니다. 즉 여자모델의 상하좌우전후, 야한 부분을 전부 그릴 수 있다! 비록 그 전부를 하나의 화면에
그려내면 완전 괴물이 되어버린다고 해도 좋다! 머리 속에서 보완해서 여자를 완성하면 되니까! 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폭주한 두 사람의 작품은 극에 달한 난해함을 갖게 되어, 설령 여성의 나체를 그리더라도 이미 외설적으로
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들은「외설적이다! 외설적이야!」라며 정신없이 계속해서 그렸습니다.
첨언으로, 브라크가 평생에 걸쳐 추구한 이 기법입니다만, 피카소에게 있어서 큐비즘은 하나의 단순한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모험적인 에로틱을 끊임없이 탐구한 피카소야말로 진정한 미술계의 개척자. 그는
로리, 폭유, SM, 게이, 스카토로, 음란녀 등… 지금까지 없었던 수많은 에로 스타일을 자신의 작품 세계 속에서
선보이며 세상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Sanctus (2007-11-25 12:11)
헉! 내가 처음 글써보긴 첨이네..;; 그건 그렇고 저렇게 해석하니 또 그 맛이 새롭구만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