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문자

5ch VIP 개그 - 2007-11-15 05:11

어머니:오늘 좀 늦는데. 요즘 유괴가 극성이라는데 설마 유괴된 건 아니지? 
어머니:유괴된거야?
어머니:유괴된 건 아니겠지.
  나    : 미안 미안 지하에 있어서 문자 못 받았어. 저녁 먹고 갈께.
어머니:다행이구나. 조심해라. 몸값은 없다.


댓글

(2007-11-15 06:11)

처음 해보는 1등이군여...어머님의 걱정은 끝이 없군요. 이런 걱정도 받을 수 있다는게 행복한거죠. (하지만, 진짜 몸값이 없어서 걱정하는 것 같기도;

갱스터 (2007-11-15 05:11)

우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중이시네ㅋㅋㅋ 새벽 6시에 업뎃을 하시다니... ... 정말 부지런 하시군요...
엘레인 (2007-11-15 17:11)
새벽 6시까지 안주무신게 아닐까요!?

감청 (2007-11-15 08:11)

...수능날엔 쉬시니까...

Riesz (2007-11-15 09:11)

아하하(...) 어머님의 촌철살인.

나나미 (2007-11-15 10:11)

분명 사랑일겁니다! 그래요, 이건 분명한 어머니의 사랑...!

Karinn (2007-11-15 10:11)

어머님께서 '유괴된거야?"라고 보내신 문자가 귀여웠습니다..oTL 근데 마지막 한마디가..oTL

ㄴㅇ (2007-11-15 11:11)

몸값은 없다// 푸하하

꼬마 (2007-11-15 14:11)

푸하하핫!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미고자라드 (2007-11-15 14:11)

츤데레 어머님 (..)
행인 (2007-11-15 17:11)
데레츤 아닐까요...(혹 얀데레라던가<틀려!)

Kadalin (2007-11-15 19:11)

....이럴땐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모르겠어....
라면덮밥 (2007-11-16 02:11)
...웃으면 된다고생각해.
Kadalin (2007-11-16 14:11)
......씨익. (틀려 그건)

꿀꿀이 (2007-11-15 19:11)

몸값은 없는 거구나...

미소녀 (2007-11-15 23:11)

'유괴된거야?' 라니... 엄마 너무 귀여우시잖아!!

지나가던 손님 (2007-11-15 23:11)

몸값은 없다 전에 있는 조심해라가 의미심장하군요... 유괴 조심보다 몸값이 없으니 조심하라는걸로..;;

우왕 (2007-11-15 23:11)

컴백하셨군요! 몸 다 나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

크랏세 (2007-11-16 16:11)

무섭군요... 자력탈출을 권장하시는... 아니면 미국식의 인질협상(응?!)

흠. (2007-11-24 11:11)

유괴범은 제 옆에 누워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