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위반과 변명
5ch VIP 개그 - 2007-10-25 19:10속도위반한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다보면 반응이 참 다양한데, 특히 여자들의 반응은 굉장할 정도.
경찰의「제한 속도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표지판은 보셨습니까?」라는 물음에 대해서「그런 것 본 적도
없어!」또는「그런 거 몰라!」라고 대답한다. 10명중 8~9명이「나는 잘못이 없다」라는 주장.
반항의 방식이 남자와는 사뭇 다르다.
「유치원에 애를 데리러가는거야. 그러니까 이런 경우는 굳이 안 잡아도 되잖아!」
「만약 내가 고이즈미 총리나 이시하라 도지사였다면?」
「요새 외국인 범죄자들이 그렇게 늘었다는데 당신은 수사하러 안 가고 여기서 이런 거나 하는거야?」
「뭣 때문에 1만 5000엔이나 내야하는데? 그쪽이 시비를 건 거니까 그쪽이 지불하세요! 나는 몰라요!」
「엑? 왜 면허정지야? 자기가 싫은 일은 남도 싫은 일, 고로 남한테 하면 안된다는 기초적인 사실도
부모님이 안 가르쳐준거야?」
남자의 경우는「내 앞에서 달리던 차와 나는 같은 속도였다. 우선 그 녀석부터 잡고 나서 이야기해라!」
라는 변명이 제일 많았다. 다음으로 많은 것은「순경도 한 번 정도는 속도위반한 적 있겠죠? 그러니까
이번 한번만 눈감아 주세요∼」라는 변명.
여자는 역으로 적반하장식으로 화내기, 남자는 자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책임회피.
경찰세계에서 이건 꽤 상식인것 같다.

roid (2007-10-25 19:10)
좋은나라 운동본부가 생각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