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5ch VIP 개그 - 2007-10-24 09:10한창 레슬링에 빠져 지내던 옛날 이야기지만-
우연히 경기장 바로 앞에서 사복 차림의 당대 인기 레슬러 야마다 케이치를 발견, 싸인을 받으러 갔다.
내가「아! 싸인 좀 해주세요! 라이거라고 써 주세요」라고 말하자, 뜻밖에 그는 표정이 굳으며「뭐야? 귀찮게
깝죽대지마」하는 식의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 순간 움찔해서 뻘쭘하게 서있는 나에게, 다른 한 명의 외국인
레슬러가 다가오더니 멋대로 내가 든 싸인지에 싸인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 황당해서 뭐야 이 놈은? 하고
생각했다.
그가 바로 훗날의 블랙 타이거, 에디·게레로였다.

우연히 경기장 바로 앞에서 사복 차림의 당대 인기 레슬러 야마다 케이치를 발견, 싸인을 받으러 갔다.
내가「아! 싸인 좀 해주세요! 라이거라고 써 주세요」라고 말하자, 뜻밖에 그는 표정이 굳으며「뭐야? 귀찮게
깝죽대지마」하는 식의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 순간 움찔해서 뻘쭘하게 서있는 나에게, 다른 한 명의 외국인
레슬러가 다가오더니 멋대로 내가 든 싸인지에 싸인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 황당해서 뭐야 이 놈은? 하고
생각했다.
그가 바로 훗날의 블랙 타이거, 에디·게레로였다.


디거 (2007-10-24 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