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범위 가르쳐줘

5ch VIP 개그 - 2007-10-01 23:10

쪽지시험 범위를 몰라 같은 반의 아는 여자애한테 문자 메세지를 보냈다.


송신 -

다음 주의 쪽지시험 범위 좀 가르쳐줘.
가르쳐주면 다음에 점심 한턱 낼께…


답신 -

싫어. 안 가르쳐줄거야. 수업 중에 선생님이
그렇게나 P27~35라고 말씀하셨는데도 듣지
않은 너같은 애한테는 안 가르쳐줄거야.


댓글

IPS (2007-10-01 23:10)

츤츤츤 데레데레데레데레 츤츤츤

nidev (2007-10-01 23:10)

대단한 츤데레;

iamabook (2007-10-01 23:10)

송신자가 영 마음에 안들어서 범위를 알려주긴하겟다만 밥은 먹기 싫으니 저런문자를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ㅇㄹㅇ (2007-10-01 23:10)

의외로 저 남자애가 너무나 싫어서 절대 밥을 같이 먹고 싶지 않아서 저렇게 보낸 거라면?;;

ㅇㄹㅇ (2007-10-01 23:10)

헙 위엣님 저랑 같은 시간에 같은 의견;;

텟샤 (2007-10-01 23:10)

츤데레 ㅎㅇㅎㅇ

칠색 (2007-10-01 23:10)

ㅋㅋㅋ윗님 말대로 같이 밥 먹기 싫나 보네요

ks (2007-10-01 23:10)

으음...그닥 모에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제로 (2007-10-02 10:10)
그렇게 말씀하시면 보자마자 모에에에에!!를 외친 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ㅠㅠㅠ(막장)

C (2007-10-02 01:10)

결국 시험범위를 몰라서 시험을 망쳤다는 훈훈한 이야기죠.

eruhkim (2007-10-02 01:10)

밥을 먹고 싶지 않아서에 한 표 추가

.cat (2007-10-02 01:10)

송신자가 맘에 안 들고 밥 먹기 싫었다면 답이 없지 않았을까요. 나중에 따지면 깜빡했다고 해도 될테고. 그냥 귀엽게 받아준 것 같네요.

나나미 (2007-10-02 02:10)

이거 또 간만에 츤데레캐릭터네요 *'_'* 츤데레 너무 좋아... 하아하아

푸하하 (2007-10-02 03:10)

밥 같이 먹기 싫어서가 아니고 제가 보기엔 훼이크 같습니다. 시험 범위 일부로 잘못 가르쳐주면서 속으로 이제 내 밑에 한명은 확보군 크크크크 라고 웃고 있을지 모릅니다. ㅎ
요리요리 (2007-10-02 18:10)
바로 이겁니다 -_-b 저와 같은 생각을 ㅋㅋㅋㅋ
케르 (2007-10-03 00:10)
하하하핫...

rpgist (2007-10-02 08:10)

댓글들이 더 무서워... 덜덜덜...

타마누님 (2007-10-02 10:10)

저런식으로 문자 자주 보내죠. 츤데레 라기 보단 저 여자애의 위트같습니다.

푸르미르 (2007-10-02 10:10)

시험은 지난주였는데.... 라고 답장이 올거라고 생각한 난.... 막장인가...

마키 (2007-10-02 10:10)

전뇌질투단의 활동이 활발한 곳이군요 여긴...(반가워요...^_^/)

꿀꿀이 (2007-10-02 12:10)

.... 너무 귀엽잖아!

쓰레기단장 (2007-10-02 13:10)

저희 영업부장님(57세 남자)에게 업무반 안부반의 메일을 보내놓고선 오타가 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오타 죄송합니다 봐주세요 라는 메일을 다시 보냈는데. 답신이... [단장쨩의 멜~에는 오타같은~ 건 없다뇽~ 그러니까 봐주지 않을거예요~ 다음주에 같이 마시러 가자구우~~~] 일본말 참 모에에 최적화되어있는 말 같습니다 >_< (최대한 원문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으나... 능력의 한계로)
ㅇㅇㄴ (2007-10-02 20:10)
그럴 수밖에 없는것이 모에의 '원산지'가 일본이니...

카가미모에 (2007-10-02 19:10)

근데 윗분들 모두 간과하고 있는게, 애초에 너무 싫거나 싫다거나 한다면 휴대폰 번호 (일본핸폰은 메일 주소)를 안알려줬겠죠.. 게다가 어쩔 수 없이 임원이라서 알고 있다거나 한다고 해도, 대답안하지 않았을까요 -_-..;; 결론은 츤데레 하앍..
Gendoh (2007-10-02 22:10)
"같은 반의 아는 여자애"이니 어느 정도 친분은 있는 사이인 거죠. 하기사 남자애가 아닌 여자애에게 물었다는 것에서부터 의혹은 들지만;;

(2007-10-02 21:10)

아니 그전에, 시험범위가 굉장히 양심적이네요.

마키 (2007-10-02 22:10)

쪽지시험이거든요...ㅎ

록차 (2007-10-02 23:10)

시험범위를 다른 곳을 알려주면...

데레데레 (2007-10-04 06:10)

[흥, 알았어. 가르쳐주지 않았으니 나도 점심은 사지 않겠어. 대신 남는 돈으로 오늘 저녁 2인분의 식사를 살테니 책임지라구.] 라고 하면 어떠려나...
타키군 (2007-10-04 21:10)
절묘하다!
선배거긴안돼 (2007-10-06 02:10)
오 머리 좋으시다
제로 (2007-10-06 10:10)
오 센스~
카가미모에 (2007-10-06 14:10)
사상초유의 커플 츤데레군요 -_-;; ㅋㅋ

Retina (2007-10-11 12:10)

아니 그 이전에 문자를 보낸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실치 않군요?

호이 (2007-10-29 20:10)

우앙 귀여워.....

버섯돌이 (2009-03-09 16:03)

가르쳐주긴 했으나 팅긴다는 의미가 강한 문장이군...

어라 (2011-04-17 10:04)

답변 : 그래? 아쉽다야^^ 점심 쏘려구 했는데...그럼 학교에서 보자~

전력☆전괴 (2011-07-13 14:07)

하지만 사실은 다른범위엿다는 이야기

푸른하늘 (2011-09-04 18:09)

착각하지 맙시다. 분명히 남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