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질주
5ch VIP 개그 - 2007-10-01 21:10여자친구와 함께 게임센터와 노래방에서 신나게 즐긴 후 주차장으로 돌아오자, 몇 명인가의 녀석들이
내 차(임프레자)에 들러붙어 차 안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너희들, 내 차에서 뭐하는거야? 훔치기라도 하려고?」
「아, 이,임프레자를 보니 너무 멋있어서! 그, 그냥 구경을...」
「그럼 네 손에 들린 드라이버는 뭔데?」
그 후 그들을 꿇린 후에 물어보자 아무래도 내 차를 훔쳐서 고갓길 레이스라도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고갓길 레이스 만화 이니셜D의 주인공들처럼 달려보고 싶다는 그들의 강한 소망에 감동한 나는 그들을
차에 태우고(물론 내 여자친구도 함께), 평소 곧잘 다니던 산길 코스로 마구 거칠고 화려하게 질주한 후,
그들을 그 산에 버려두고 돌아왔다.
3~4년 전의 좋은 추억이다.

확실히 좋은데 (2007-10-01 21:10)
도대체 어떻게 버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