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양보
5ch VIP 개그 - 2007-08-18 22:08만원전철을 탔을 때의 일이다. 왠 할머니 하나가 내 자리 앞에 와서 우뚝 버티고 서 있었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자리를 양보하라고 하는 프레셔를 뿜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말없이 자리를 양보했더니
「저, 그다지 나이를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지 않는가! 모처럼의 호의가 거절당한 나는 곧바로 돌려주었다.
「노인이라서 비켜드리는게 아닙니다. 레이디 퍼스트라서 비켜드리는 겁니다!」
라고 말하자 그 할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 말없이 그 자리에 앉았다. 왠지 유쾌해서 자세히 바라보자 뭔가 부끄
러운 듯이 얼굴일 발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인 그녀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하아하아.
자리를 양보하라고 하는 프레셔를 뿜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말없이 자리를 양보했더니
「저, 그다지 나이를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지 않는가! 모처럼의 호의가 거절당한 나는 곧바로 돌려주었다.
「노인이라서 비켜드리는게 아닙니다. 레이디 퍼스트라서 비켜드리는 겁니다!」
라고 말하자 그 할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 말없이 그 자리에 앉았다. 왠지 유쾌해서 자세히 바라보자 뭔가 부끄
러운 듯이 얼굴일 발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인 그녀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하아하아.

Southpaw (2007-08-18 22:08)
레이디 퍼스트 이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