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법

5ch VIP 개그 - 2007-08-14 23:08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를 걷고 있었던 여자 아이가 갑자기 2인조 남자에게 골목길 뒤로 끌려갔다.
여자아이는 겁에 질려「도와주세요! 누군가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지만, 길을 가는 오타쿠들은 제법
덩치가 좋고 흉폭하게 생긴 두 남자를 두려워하며 모르는 척 했다.

그러나 여자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쥐어짜며 외쳤다.

「오빠!」

그러자 순식간에 아키하바라를 걷고 있던 모든 오타쿠가 그 여자아이 곁으로 달려왔다.

댓글

자양화 (2007-08-14 23:08)

...왕의군세가 부럽지 않겠네요. (Fate/Zero 라이더)

나나미 (2007-08-14 23:08)

와, 이 스킬 획득해야겠어요.......

나나미 (2007-08-14 23:08)

근데 이거 실화라면 제법...

크로늄 (2007-08-15 00:08)

너무 현실적일듯한 이야기........

nidev (2007-08-15 00:08)

남자는;

웃음 포인트를 (2007-08-15 00:08)

좀 알려주세요~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 용산?같은거 아니던가
REINA (2007-08-15 01:08)
맨앞부분에 나와있네요 오타쿠의 성지,
코끼리엘리사 (2007-08-15 01:08)
기본적으로는 전자상가지만 구석구석에 최근들어서는 그 표면에도 오타쿠상품점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곳이죠. 뭐 최근에는 메이드붐으로 관련 샾도 급증하고 있다라고는 하는데 실제로 중앙거리에서 역까지 큰길로만 걸어간다면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그냥 전자상점가로만 보일 정도의 거리죠. [좀 주관적인 리포트입니다만서도;]
쓰레기단장 (2007-08-20 11:08)
JR아키바역이라면, 덴키가이(電気街)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좌 라지칸 우 게이머즈 로서, 게다가 덴키카이 출구앞 가도는 국회의원 유세까지 코스프레 아가씨들을 동반해서 하고 있을 정도로 각종 가게의 홍보를 코스프레로 하고 있기 땜에 오타쿠쿠사이(아 우리말로 뭐라고 해야하지) 합니다. 한 6-7년만 해도 이정돈 아니었지만요... 츄오도리(중앙로)도 만만치 않습니다. 리버티 게이머즈 만다라케, 멧세산오 전부 츄오도리 길가에 있습지요 ^^; 이제 아키바는 예전 전자상가의 메카가 아닙니다. 오타쿠들이 점령한 마계도시지요. -_-; ps.제가 아키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2002년으로 기억하는데 제 노트북(바이오)를 호텔 인터넷에 연결해서 썼는데 마침 호텔에서 빌린 랜선이 안빠지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소니 AS센터를 갔죠. 가니까 아주 아리따운 아가씨 한 분이 낑낑대면서 정밀조사(?)를 하고, 좀있다 [난 장인]이라고 이마에 써도 어울리실 것 같은 할아버지 기사분이 한시간동안 계속 들여다 보시더니 3일정도 걸릴거라고 하시더군요. 전 황당해서 나 오늘 집에갈겨 라고 말했더나 어쩌나 저쩌나 하면서 굉장히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뭐 고치진 못했지만 그 정성(아니면 고도의 심리전이었을지도)에 감복해서 그냥 됐다고 가지고 왔죠. 덧붙여서 그 랜선은 귀국한 후 제가 혹시나 해서 이쑤시개를 끼워 보니까 한방에 빠졌었습니다. -_-;

Nia (2007-08-15 00:08)

뒷수습 어떻게하려고 [...]

(2007-08-15 00:08)

웃음의 포인트를 짚어달라는 윗윗님. 계속 모르고 살아가시는게 좋습니다ㅠ.ㅜ

크로늄 (2007-08-15 00:08)

용산은 seller가 좀 개념이 없고 아키하바라는 customer가 좀 많이........어쨌든 그렇습니다.

sr (2007-08-15 03:08)

달려올뿐...ㄱ-

꿈은사도 (2007-08-15 10:08)

...무섭습니다..

감청 (2007-08-15 11:08)

그리곤 다함께 *-_-* 인가요?

aa (2007-08-15 12:08)

수천의 오타쿠가 노려보기만 해도 무섭겠군효

시노하라 (2007-08-15 15:08)

이 스킬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cianne (2007-08-15 15:08)

쓸일이 없다면 좋겠고 후환이 두렵습니다만 잘쓰겠습니다 (넙죽)

다이하드 (2007-08-15 20:08)

저게 몇 P야..(퍽)
므겡 (2007-08-17 12:08)
325P..? 꺅 상상력을 자극하지마세요ㅜ www

dd (2007-08-15 22:08)

오빠라는 말을 싫어한다면.... 아니 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정도만...?? (실제로 그런 사람..)

꼬마 (2007-08-16 00:08)

...허허 저 사진에 보이는 건물에 있는 저 커다란 것은...?ㄷㄷ
나나미 (2007-08-16 00:08)
단박에 에어그림부터 눈에 들어온 저도 좌절했습니다 O>-<

틸아 (2007-08-16 01:08)

잘읽었습니다 퍼가겠습니다=_=b

제로 (2007-08-16 01:08)

주인님! 이라고 외치면 몇십만명의 오덕후가 달려오겠네여(中 1人)
밀리 (2007-08-18 16:08)
오오~ 이게 더 효과가 좋아보여요!

하트어택 (2007-08-16 13:08)

ㄴ오덕후가 아닌사람들이라도 달려올지 모릅니다 (__)

snowall (2007-08-17 10:08)

쥐어짜서 말하는 것이 포인트.

지나가던 손님 (2007-08-18 01:08)

오빠! 보다 ...... ;ㅅ; 오빠~~~

The Loser (2007-09-03 22:09)

무엇보다 미녀 혹은 귀여운 타입의 여성이 아니면 발동불가의 스킬아닐까요?
카르군~ (2007-10-05 21:10)
불량배가 달라붙었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이상이었다는 이야기 겠지요...

-_- (2007-10-12 14:10)

오니이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달려올만하네요. 용기 100배wwwwwwwwww

작은악마 (2008-11-04 16:11)

그 여자분이 오빠라고 부를 생각을 해냈다는 것 자체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