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이니까...
5ch VIP 개그 - 2007-07-21 14:07내가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
얼마 전에 고등학교 시절 친구 몇 사람이 모여 술을 마셨다.
졸업한지 아직 3년 밖에 안 됐기 때문에 나를 포함해서 대학생이 많았지만, 그 중에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벌써 취직,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A가 있었다.
즐겁게 먹고 마신 후 마지막에 계산을 할 때 모두 나눠 내려던 찰나, 아직 대학생인 B가「A는 이제 취업
해서 돈도 벌고 있는데, 좀 넉넉하게 내지?」하고 말했다. 그랬더니 A는 싱긋 웃으며,
「내 월급 실수령액은 아직 신입사원이니까 월 15만엔 안팎이야. 게다가 집세는 55000엔, 가스비는 한
달에 2000엔 정도, 전기세가 3000엔, 수도세가 두 달에 2500엔, 거기에다 생명보험에 가입한 탓에 매
달 13000엔. 나머지가 얼마나 되겠어? 또, 매일 밥에다가 옷에다 화장품같은 것까지 죄 내 돈으로 사
고 있는거라구. 남는 여윳돈은 3만엔 정도 밖에 안 돼.
오히려 B야말로, 아르바이트 하고 있잖아? 한 달에 얼마나 벌어? 그 돈은 전부 자기 마음대로 쓸 수
있잖아. 엄마한테 밥 값을 내지는 않을테니까. 그런데도 내가 돈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
라고 단번에 잘라 말했다. (금액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대충 그런 느낌) B는「저기····나는 학생
이니까·····」하면서 반론을 하려고 했지만, 우리들도「사회인도 참 고생이구나, 오히려 우리들이 더 내
야겠다, 얘」하면서 A편을 들어서 결국 B도 자기 몫의 돈을 전부 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확 단언할
수 있었던 A가 조금 멋있게 보였다.
얼마 전에 고등학교 시절 친구 몇 사람이 모여 술을 마셨다.
졸업한지 아직 3년 밖에 안 됐기 때문에 나를 포함해서 대학생이 많았지만, 그 중에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벌써 취직,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A가 있었다.
즐겁게 먹고 마신 후 마지막에 계산을 할 때 모두 나눠 내려던 찰나, 아직 대학생인 B가「A는 이제 취업
해서 돈도 벌고 있는데, 좀 넉넉하게 내지?」하고 말했다. 그랬더니 A는 싱긋 웃으며,
「내 월급 실수령액은 아직 신입사원이니까 월 15만엔 안팎이야. 게다가 집세는 55000엔, 가스비는 한
달에 2000엔 정도, 전기세가 3000엔, 수도세가 두 달에 2500엔, 거기에다 생명보험에 가입한 탓에 매
달 13000엔. 나머지가 얼마나 되겠어? 또, 매일 밥에다가 옷에다 화장품같은 것까지 죄 내 돈으로 사
고 있는거라구. 남는 여윳돈은 3만엔 정도 밖에 안 돼.
오히려 B야말로, 아르바이트 하고 있잖아? 한 달에 얼마나 벌어? 그 돈은 전부 자기 마음대로 쓸 수
있잖아. 엄마한테 밥 값을 내지는 않을테니까. 그런데도 내가 돈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
라고 단번에 잘라 말했다. (금액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대충 그런 느낌) B는「저기····나는 학생
이니까·····」하면서 반론을 하려고 했지만, 우리들도「사회인도 참 고생이구나, 오히려 우리들이 더 내
야겠다, 얘」하면서 A편을 들어서 결국 B도 자기 몫의 돈을 전부 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확 단언할
수 있었던 A가 조금 멋있게 보였다.

UK (2007-07-21 14:07)
감격! 1등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