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
5ch VIP 개그 - 2007-07-12 21:07학교에서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아버지와 어머니가 엄한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문 채로 앉아 계셨다.
거실의 테이블 위에는 인터넷으로 산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이 올려져있었다.
(어라? 내 방에 놔뒀을텐데?)
「이런 걸 먹고 시합에 이겨도, 전혀 그건 대단한게 아니야!」라는 아버지.
「네?」
「몸을 망가뜨려가면서까지 좋은 성적을 내도 그게 무슨 의미란 말이냐!」
「네?」
「이거 말고도 분명히 이것저것 있겠지. 다 압수다. 내놔」
「에, 그거 뿐인데」
「거짓말하지마! 주사기 같은 거 숨기고 있을거 아냐!」
「에엑?」
(전혀 아버지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던 나)
아무래도 아버지는 프로틴을 스테로이드로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결국 부모님께 영어사전을 펴가며 프로틴을
설명한 이후에야 겨우 납득시킬 수 있었습니다.
거실의 테이블 위에는 인터넷으로 산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이 올려져있었다.
(어라? 내 방에 놔뒀을텐데?)
「이런 걸 먹고 시합에 이겨도, 전혀 그건 대단한게 아니야!」라는 아버지.
「네?」
「몸을 망가뜨려가면서까지 좋은 성적을 내도 그게 무슨 의미란 말이냐!」
「네?」
「이거 말고도 분명히 이것저것 있겠지. 다 압수다. 내놔」
「에, 그거 뿐인데」
「거짓말하지마! 주사기 같은 거 숨기고 있을거 아냐!」
「에엑?」
(전혀 아버지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던 나)
아무래도 아버지는 프로틴을 스테로이드로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결국 부모님께 영어사전을 펴가며 프로틴을
설명한 이후에야 겨우 납득시킬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