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장

5ch VIP 개그 - 2007-07-0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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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무슨무슨 일이 있으니까 어디어디로 입금을 해라 하는 식의 사기전화는 한번도 걸려온 적이 없는데,
대신 협박장이 자주 날아오던 시기가 있었다.



860
>>859
그게 더 심해w

근데 협박장이라니, 무슨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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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이 편지를 가지고 은행에 가라. 그리고 거기 있는 인물에게 돈을 건내라.
기한은 X일까지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 집 전기를 끊어버리겠다.

라는 식의 내용. 나는 실력행사로 나올까봐 무서워서 협박에 넘어가고 말았다.


댓글

거넛이 (2007-07-09 04:07)

이 인간, 개그맨의 소질이 있군요..................

아즈 (2007-07-09 05:07)

얼마를 건네라는지는 없네

냐옹신 (2007-07-09 06:07)

안내면 전기가 끊기다니... 잔인해!!

케르 (2007-07-09 08:07)

조금있으면 물도 끊어버리겠구나.. ㅜ_ㅜ

백승민 (2007-07-09 10:07)

정부 기관이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군요.

펄폴그 (2007-07-09 11:07)

아...아!!! 그런 뜻이었군요;;; 케르님과 백승민님 말을 듣고서야 겨우 이해하고 웃어버렸습니다;;;;

e-motion (2007-07-09 12:07)

요즘은 거대 통신 회사 및 방송사 역시 이런 조직적 협박에 적극 가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건 이 협박이 말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실력행사를 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여기에 희생된 사람도 몇 몇 보았구요. 결국 어쩔 수 없이 그 협박 조직의 지시대로 따를 수 밖에 없더군요.

승류 (2007-07-09 12:07)

협박에 한 3개월 정도 저항해 봤습니다만... 제가 더욱 괴로워 질 뿐이라는 것을 깨닫곤 결국 굴복해 버렸습니다...

지나가던 손님 (2007-07-09 14:07)

그러고보니 부모님이 저보고 그러시더군요... 저 조직에서 요구하는 돈이 너무 많이 나오니 컴퓨터좀 그만하라고....;;

Shunter (2007-07-09 15:07)

지금 저항중입니다... 크릉크릉 (10분 후) 아... 나도 모르게 협박에 넘어가고 말았엉...!

길손 (2007-07-10 01:07)

아... 일단 눈물좀 닦고...

Min。 (2007-07-10 14:07)

우하하-ㅁ-;; 퍼갑니다; (근데 트랙백이 안 보내지네요;ㅁ; 왜 이럴까;

크랏세 (2007-07-10 22:07)

저 협박 엄청 세지요 -_- 사람을 안보내도 그자체로 무서운지라... ㄷㄷㄷ

하트어택 (2007-07-14 20:07)

ㅋㅋㅋ 그럴싸 하군요

키리오 (2008-02-07 02:02)

실력행사로 나서기 전 말미를 줄 때, 기한을 안 지키면 다음엔 요구액수가 늘어난다는점도 무섭지요...